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400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1분기(8조4900억원) 이후 9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8조원 시대를 다시 열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400억원, 영업이익 8조1400억원의 2016년 2분기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전 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 늘었다.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IM, CE 등 세트사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이 각 부문에서 선전한 결과라고 회사는 전했다.
세트사업은 전년 동기는 물론 전 분기 대비해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IM은 갤럭시 S7과 S7 엣지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CE는 SUHD TV, 셰프컬렉션 냉장고, 무풍 에어컨, 애드워시/액티브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인해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부품사업은 전반적인 부품가격 하락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실적이 개선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반도체는 모바일과 SSD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20나노 D램과 V-낸드, 14나노 모바일 AP 등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는 LCD 수율이 안정화되고 OLED 가동률도 증가하면서 실적이 흑자 전환됐다.
2분기에는 원화가 달러,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3000억원 수준의 부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
하반기에는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부품사업은 수급 안정화 속에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트사업은 신제품 출시 확대 등으로 마케팅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전년 대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분기는 부품사업이 메모리와 LCD의 수급이 개선되는 가운데 OLED 실적이 견조한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세트사업은 CE가 비수기 영향을 받는 가운데, IM이 신제품 출시와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시설투자는 4조2000억원이었으며, 사업별로는 반도체에 2조원, 디스플레이에 1조6000억원 규모이다. 상반기 누계로는 8조8000억원이 집행됐다. 2016년 전체 시설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과 V-낸드 SSD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 해 투자는 OLED와 V-낸드 증설에 집중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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