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스마트폰 시장서 밀리는 삼성·애플···화웨이등 중국 업체 장악 가속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로 꼽히는 중국에서 화웨이를 필두로 한 현지 제조사들의 내수 시장 장악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은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1위 시장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서 1위와 2위를 달리는 삼성전자와 애플는 중국시장에서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1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중국 제조사가 차지했다. 4개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55%였다.

화웨이는 2분기에 총 1,910만대를 팔아 17.5%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중국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점유율 13.9%를 달성한 오포였다. 작년 2분기보다 2배 가량 많은 790만대나 많은 1,520만대를 팔아치웠다.

비보는 2분기에 샤오미를 제치고 처음으로 중국시장 3위에 올라섰다. 총 1,300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을 11.9%로 끌어올렸다.

샤오미는 작년 2분기에 비해 판매량이 34% 감소하면서 4위로 내려왔다. 점유율은 11.7%를 기록했다.

 

삼성 애플

 

 

수년간 중국시장을 주름잡았던 삼성전자와 애플은 이번 분기에도 신통치 않은 성적을 보여 체면을 구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연속 3분기 중국시장 5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SA는 5위권에 들지 않은 업체의 구체적인 판매량과 점유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은 가까스로 5위에 올랐지만 점유율이 1년 사이에 9.2%에서 6.7%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중국 내 판매량은 1억900만대로 작년 2분기보다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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