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비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올 9월과 10월 지방을 중심으로 가을 물량의 절반 수준인 5만여가구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 기간 전국 분양물량이 총 10만6천86가구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 육박(47'%)하는 수치다.
지역별 분양 분포를 살펴보면 충청권과 경상권에 가장 많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세종이 각각 4천799가구와 5천576가구, 경북 5천545가구, 충남 5천806가구 등이다.
이어 올 2분기 아파트값 상승률이 0.08%를 기록하는 등 지방 부동산은 침체기를 맞아 허덕이고 있다. 하지만 건설사들은 분양 예정인 곳이 좋은 입지여건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2009년(0.04%) 이후 처음으로 올가을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두산건설은 올 9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서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272가구·전용면적 84㎡·)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가 '세종 4-1 생활권 P3 더샵&예미지'(3천233가구·59~109㎡)를 공급한다.
이밖에 태양건설과 대림산업은 '창원 중동 유니시티'(1천260가구·전용면적 59~109㎡)와 '퇴계 e편한세상'(2천861가구·59~99㎡)을 각각 올 9월과 10월 분양한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단기간에 이뤄진 급격한 집값 상승과 공급과잉에 대한 부담으로 시장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면서 "여전히 전세가 부담이 높아 가을철 부동산시장 성수기를 맞아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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