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가 상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시기에 대해 주목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이 최근 지주회사로 전환했고 이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기 위해 일동홀딩스는 손자회사가 되는 일동후디스의 상장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3일 기업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됐다. 일동제약도 지주회사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국내 제약회사 중 7번째 지주회사로의 전환이다.
일동제약은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으로 분리/재편됐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는 자회사로 일동제약을 비롯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일동히알테크를 거느리게 됐다. 일동홀딩스는 사업회사의 투자와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물적분할로 탄생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 사업, 일동히알테크는 히알루론산 관련 사업을 한다.
일동제약은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권 안정을 도모하고 3세 경영을 본격 시작한다. 일동제약 오너 윤원영 회장의 장남인 윤웅섭(49)씨는 일동제약 단독 대표를 맡게 됐다. 윤 사장은 창업주 고(故) 윤용구 전 회장의 손자이다. 이로써 그는 처음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본격적인 3세 경영이 시작된 것이다.
일동제약은 이정치 회장이 책임져왔다. 전문경영인인 이 회장은 2003년 5월부터 지금까지 일동제약을 이끌어왔다. 이 회장과 또 다른 전문경영인인 정연진 부회장은 함께 일동홀딩스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일동제약은 계열사로 비상장사인 일동후디스를 두고 있다. 보유지분은 29.91%다. 일동후디스는 실질적으로 이금기 회장이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이 회장은 소유와 경영을 모두 장악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상장 논의가 구체화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분할법인 재상장과 현물출자 유상증자 등의 후속 절차가 끝난 이후에나 검토될 것으로 전해진다.
일동후디스는 분유와 이유식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1979년 일동제약 자회사로 설립됐다. 현재 이금기 회장이 42.8% 지분을 소유해 실질적인 오너로 지배하고 있다.
양사는 이금기 회장과 윤원영 일동제약 오너가 일동후디스의 상장에 대한 문제를 어느 정도 조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일동후디스는 지난 해 흑자 전환됐다. 일동후디스가 상장을 준히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관련 논의가 구체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지만, 상장을 위해선 양사간 협의가 선행되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이번 기업분할을 통해 사업부문의 전문화와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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