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다이소 통해 보니, 올 상반기 생활용품 소비 트렌드는 '셀프'

박성민 기자
다이소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셀프족이 핫 이슈로 떠올랐다. 셀프족은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구매해 직접 외모를 관리하고, 집을 꾸미고, 요리하는 등 실속 소비를 추구한다.

균일가 생활용품숍 다이소아성산업은 셀프족에 맞춰 달라진 뷰티, 취미, 조리 베스트 제품을 29일 발표했다. 아울러 2016년 상반기 생활용품 소비 트렌드를 셀프로 분석, 하반기에도 셀프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외모를 직접 관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뷰티 제품은 상반기 베스트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과 매출을 올렸다. 특히 모공 브러쉬(5000원)는 집에서도 자극 없이 피부 관리가 가능해 인기가 높았다. 마사지 샴푸 브러쉬(1000원) 또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집에서도 간편히 헤어를 관리해준다.

물방울형 화장퍼프(2000원)와 핑크팝 브러쉬(1500원)는 뛰어난 가성비와 성능으로 뷰티 블로거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두 제품은 집에서 전문 메이크업을 시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가 시간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취미 제품의 판매량은 크게 상승했다. 애완용 바다 새우를 키울 수 있는 씨몽키(3000원)는 부화부터 환경 조성까지 집에서 간단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핫휠베이직카(2000원)는 세심한 디테일을 갖춰 아동과 성인 구분 없이 인기가 높았다.

간단한 셀프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다이소 폼블럭(5000원)은 집 벽에 손쉽게 파벽돌 느낌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싱싱생화(5000원) 제품은 꽃집에서만 구입할 수 있던 생화를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꾸준히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쿡방의 인기가 이어지며, 집밥족을 위한 조리 제품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 1000원~3000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는 맘스크린롤백, 빨아 쓰는 타올 등은 많은 양에 더해 실용성도 높아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스트레이(1000원)와 아이스캔디기(1000원)는 물이나 주스를 다양한 모양으로 얼려 간단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500ML, 900ML 등 다양한 크기의 다용도 유리 저장 용기(1000원~5000원)는 잡곡이나 반찬을 소량 보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이소 안웅걸 이사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실속 소비 이슈가 많았던 만큼, 셀프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1000원~2000원대 상품들을 기획, 개발해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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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다이소아성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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