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가 보여주는 공포지수가 급등했다.
12일 오후 3시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 지수(VKOSPI)가 장중 43% 가까이 급등한 15.91을 나타내고 있다.
VKOSPI는 오전 장 중 16.54을 기록하며 지난 6월 28일 이후 약 석 달 만에 최고치며 이는 전 거래일보다 43.08% 급등한 것으로, 하루 상승률로 따지면 지난해 8월 24일(54.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변동할지 예측하는 지표다. 통상적으로 VKOSPI는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지수'로 불린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는 대내외 악재가 잇따라 겹치며 2.12%급락한 1,994.57을 기록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태 등 대내외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가 급격히 커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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