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를 능멸했다는 얘기가 나온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국정 감사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게 된다.
당초 권 부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정무위 국정 감사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회사 측의 요청으로 실무 임원으로 교체됐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요청이 없었음에도 휴대폰 다단계 판매 영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증인 출석을 요구했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증인을 권 부회장에서 실무 임원으로 변경해줬던 것이었다. 그러나 영업 중단을 검토하겠다는 말은 거짓이었고, 결국 국회를 능멸했다는 비판을 받게 된 것이었다.
교체 과정에서는 국감 전 다단계 중단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국감장에서는 이 말이 "검토하겠다"로 바뀌었다. 이런 상황으로 거짓말 논란이 일어났고 이에 따라 권 부회장이 다시 증인으로 채택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됐다.
정무위원회는 지난 11일 제9차 정무위원회의를 열어 권 부회장 등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는 '2016년도 국정감사 증인 추가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권 부회장은 18일 확인 국감 때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 만약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 될 수 있으며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입증할만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앞서 지난 달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자단 행사에서 권 부회장은 다단계 문제점을 인정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개선해본 다음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 "이것을 한다, 만다 말할 수는 없지만 개선할 것"이라며 "계속할 수 있는지는 그때가서 결정하겠다. 다만 논란에 밀려 하진않을 것이다. 겸허하게 수용할 것은 할 것이고, 기회를 주시면 개선하고 그다음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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