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2코리아도 스포츠 브랜드 사업 뛰어들어..'다이나핏' 론칭

박성민 기자
다이나핏

아웃도어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들어 스포츠 브랜드 사업으로 눈길을 옮기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2코리아가 스포츠 브랜드 사업에 뛰어들며 도약에 나선다.

K2코리아는 13일 서울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다이나핏(DYNAFIT)' 론칭을 발표하고, 2017 S/S 신제품을 공개했다. 다이나핏은 국내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스키부츠를 제작·판매해온 60년 역사의 독일 스포츠 브랜드다.

K2는 다이나핏의 국내 론칭을 준비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존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으면서도 한국 스포츠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재편하기 위해 집중했다.

정영훈 K2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스포츠 브랜드가 성공한 이유에 대해 포지셔닝도 중요하지만 심볼이 주는 느낌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정 대표이사가 다이나핏 심볼을 처음본 건 1978년 독일에서 였다. 그는 처음 심볼을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 대표이사는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연희 이사는 "다이나핏은 운동 선수들에 의해, 운동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라며 ".내년 60개점 개설과 매출 300억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선보이게 될 다이나핏은 다양한 스포츠를 영위하고 있는 기존의 스포츠 브랜드와 달리, 스포츠의 본질인 신체단련에 중점을 둔 브랜드로 재탄생됐다. 특히 운동의 기본인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러닝과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춰 의류와 신발용품 등의 기능성을 극대화해 국내 소비자에게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품군은 러닝과 트레이닝 라인을 필두로 총 4가지로 분류됐다. 가볍고 스피디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다이나 스피드'가 대표 라인이다. 로드 러닝, 시티 트레일 러닝, 마라톤 등 빠르고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체력을 요하는 러너들을 위해 초경량화는 물론 흡한속건, 쿨링 기능에 중점을 뒀다. 또한 야간 러너를 위한 재귀반사 기능을 더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인도어 멀티 퍼포먼스 라인 '다이나 트레인'도 있다. 이는 헬스, 크로스핏과 같은 다이내믹하면서 파워풀한 근육 활동을 요하는 하드 트레이닝 스포츠부터 여성들이 즐기는 피트니스, 요가와 같은 스포츠까지 활용할 수 있는 라인이다. 건강한 육체와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가꾸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라인으로 편안한 근육 활동과 자유로운 동작 구사를 위해 활동성과 유연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근육의 압박과 이완에 도움을 주는 컴프레션 기능과 스트레치 기능을 겸비했다. 특히 컴프레션 웨어의 경우 근력 운동 전문 컴프레션핏 티, 스쿼트 전용 팬츠, 상체 운동을 위한 트라이셉 컴프레션 셔츠 등 세부적인 목적에 맞는 기능성 전문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다.

서핑, 웨이크보드, 워터 스키 등 계절 스포츠에 최상의 기능을 갖춘 '다이나 웨이브'와 스포티하면서 캐주얼한 데일리룩으로 착용하되 레저 라이프도 즐길 수 있도록 범용성과 활용도를 높인 '다이나 트웬티포' 라인도 마련됐다.

다아니핏의 유통 채널은 로드샵과 백화점 7대3으로 운영되며, 25~35세이 타겟이고 남성 65%, 여성 35%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의류가 75%를 차지하며 신발 20%, 액세서리가 5%로 제품이 구성된다. 라인별 제품 구성은 다이나 스피드와 트레인이 40%, 다이나 24가 15%, 다이나 웨이브가 5%이다.

정 대표이사는 "아웃도어 시장을 이끈 K2코리아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골프의 와이드앵글과 더불어 스포츠 분야의 다이나핏을 육성해 국내 최대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 그룹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17년 국내 시장에 다이나핏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3년차인 2019년에는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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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코리아#다이나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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