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분당 보바스병원 인수전, 롯데호텔·한국야쿠르트 등 4곳 경쟁

박성민 기자

분당 보바스병원 인수전에 총 4개 기업이 참여해 경쟁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수 경쟁에 롯데호텔과 한국야쿠르트 등 4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 규모는 1000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신규 사업인 헬스케어와 실버산업 진출을 위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텔롯데는 지난 해 롯데그룹 차원에서 TF를 구축해 수도권 내 실버타운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1년 고관절 수술로봇 로보닥 업체인 큐렉소를 인수하며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보바스병원 인수로 헬스케어 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고 노인 재활·요양 전문병원인 보바스병원은 늘푸른의료재단이 지난 2006년 영국 보바스재단으로부터 명칭을 받아 개원했으나, 경영난으로 지난 해 9월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해 말 기준 병원의 자산은 1013억원, 부채는 842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이 보바스병원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번 주 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조만간 본입찰 참여사 4곳 중에서 한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올 해 안에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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