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달러 환율, 美 경기전망 '긍정적' 평가 불구 하락 출발···장 중 달러당 1,100원으로 밀려나

달러

근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소폭 하락 출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9분 현재 달러당 1,120.3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9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2원 내린 1,12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 중 달러당 1,200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날 새벽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경제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며 금리 인상에 힘을 실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랭했다.

이미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이 시장에 선반영 된 측면이 있는 데다가 일각에서는 연내 금리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원-달러 환율은 널뛰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17일 약 30원이 올랐지만 이후 이틀간 14.7원이 떨어졌다. 지난 한 주간 급등한 환율이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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