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시작된 1차 파업을 지난달 30일에 '잠정 중단'한 부산지하철 노조가 2차 파업 예고일로 정한 21일을 하루 앞둔 20일에 노사가 막판 임단협 교섭을 하기로 했다.
특히 무려 관중 100만여명이 몰리는 부산불꽃축제를 이틀 앞둔 상황인 만큼 양측의 협상 결과가 관심을 끈다.
노조는 지난 9월 27일 1차 파업에 들어갔다가 나흘 만인 30일 자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으면 21일 2차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사는 20일 오후 4시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창에서 막판 줄다리기에 들어간다.
그동안 노사는 수차례 협상을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4.4%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동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 노조는 내년 4월 개통하는 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 연장구간을 위해 신규 인력 269명 채용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기존 노선 인력 178명을 줄여 재배치하고 신규 인력은 5명만 충원하면 된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성과연봉제 도입 문제는 양측이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그러나 이날 막판 교섭에서 최종 협상안을 제시하기로 해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있다.
연중 승객이 지하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부산불꽃축제인 22일에도 노조가 파업할 경우 노사 모두 비난 여론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도 협상 타결에 긍정적인 요소다.
노조는 이번 협상이 결렬되면 21일 오전 4시 2차 파업에 들어가기로 하고 20일 오후 7시 조합원 비상총회를 소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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