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핵심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 20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롱비치터미널을 운영하는 미국 자회사인 TTI의 지분 54%를 팔기로 하고 법원 승인을 거쳐 이날 매각 주관사를 선정했다.
TTI는 롱비치터미널과 시애틀터미널을 운영하면서 미국 서부 해안을 오가는 화물을 취급한다.
특히 롱비치터미널은 롱비치 항만 내 최대 규모로 연간 300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이상의 화물 처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서부항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만큼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으로 꼽힌다.
TTI의 유력한 인수 후보는 2대 주주인 스위스 대형 해운사 MSC다. MSC는 지분 46%와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
유일한 대형 국적 선사가 될 현대상선 역시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