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매와 비둘기를 오갔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저금리가 앞으로 2~3년 동안 지속할 것 같다"는 기존 견해를 되풀이하면서도 11월에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불러드 총재는 24일 아칸사스 대학에서 예정된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정책 틀에서는 조급함이 없다. 나는 다가오는 회의에서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며 "그 회의는 특별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가진다.
불러드 총재는 자신이 지지하는 금리 인상 경로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낮다"며 이는 다른 위원들이 금리 정상화에 나서는 것과 같은 금리 인상 노력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설문에서는 "안전한 수익을 주는 이자율은 현재 예외적으로 낮고, 곧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며 "이는 결국 정책금리도 앞으로 전망할 수 있는 범위에서 예외적으로 낮을 것이라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다우존스는 불러드 총재가 연준의 통화정책에 관한 내용을 연설문에 담지는 않았다며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러드 총재는 미국 중앙은행은 대출금리를 올리는 것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다른 연준 위원들이 앞으로 수년 동안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이상 인상하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과 달리 지난 몇 개월간 한 차례의 금리 인상만을 선호해왔다.
불러드 총재는 낮은 금리는 약한 생산성과 많은 투자자가 안전자산으로 정부채를 상당히 선호하는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며 이는 연준이 직접 통제할 수 없는 장기금리를 낮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안전자산의 수익률은 2001~2007년 경기 획장기와 비교해서는 200bp 이상 낮다"며 "앞으로 2~3년 동안 역사적인 수준으로 복귀할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원자재 가격 때문에 물가는 연준이 바라는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실업률도 장기적으로 (선호하는) 수준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