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이 동반 하락한 대신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회사들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시장 점유율이 20.1%로 작년 3분기의 23.7%보다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출하 대수도 8천380만대에서 7천530만대로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2.3%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2% 하락한 수치다.
애플 역시 올해 3분기 점유율이 12.9%로 전분기의 15.0%보다 2.1%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의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분기보다 1.3% 늘어난 7천800만대, 애플은 5.3% 줄어든 4천500만대로 추산했다.
중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화웨이는 9.1% 점유율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3위를 차지했으며 4위를 차지한 오포는 6.1%로 0.5% 포인트 상승했다.
V20을 새로 출시한 LG전자는 3분기 동안 17.6% 늘어난 2천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추산됐다. LG전자 3분기 점유율은 0.3%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SA는 "삼성전자가 최근 2년 간 가장 느린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가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했고, 프리미엄폰 라인업에 큰 공백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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