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모바일 반도체 업체인 퀠컴이 유럽 최대 종합 반도체사인 NPX반도체 인수에 합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퀠컴은 모바일에 국한된 반도체 사업구조를 다각과함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사물 인터넷(IoT) 시장과 자동차 시장 확대에 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퀠컴의 NPX인수규모는 470억달러(약 53조7915억원) 규모다. 퀠컴은 NPX 주식을 주당 110달러 가격으로 현금지불한다. 이는 이는 두 회사의 인수 협상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9일 NXP의 주가와 비교하면 34%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또한 부채를 함께 인수하는 조건으로 인수합병(M&A)을 진행한다. 퀄컴은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286억달러의 해외자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퀠컴의 연매출 규모는 종전보다 100억달러 늘어난 350억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는 인텔(513억달러)과 삼성전자(372억달러)에 이은 세계 3위 규모다.
퀠컴의 이번 인수로 유럽 최대의 기술기업 인수합병을 기록했으며 정보통신(IT) 업계 전체를 보면 델의 EMC 인수(600억달러 규모)에 이은 2위 규모다. 퀠컴측은 규제 당국의 심사 등이 남았지만 양사의 이사회가 이번 인수합병을 승인한 점을 들어 내년 말 인수 종료를 예상했다.
한편 퀠컴에 인수되는 NPX는 네덜란드 기업으로 지난 2006년 필립스에서 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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