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이어간 끝에 105엔선을 돌파했다.
2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8분 전 거래일 대비 0.17하락한 달러당 105.12엔에 거래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 중 105.32엔까지 오르며 지난 7월 말 달러당 105.63엔을 찍은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미국의 주택시장과 고용시장에서 잇따라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전날 발표된 미국 상품무역 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최근 미국 경제에서 좋은 신호가 연이어 감지되면서 미국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 달러화 강세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에선 호실적은 예상하면서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이시즈키 유키오 외환 전략가는 "엔-달러 환율이 105엔대를 쉽게 돌파한 것은 예상 밖이다"고 평가하면서도 "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인 도이체방크 실적과 양호한 영국 경제성장,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상승세 등으로 달러-엔이 106엔을 향해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유키오 전략가는 "일본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로 달러-엔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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