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내주에도 소폭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미 연방준비위원회는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달러화 강세(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최순실 게이트' 등 국내의 정치적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경제지표가 우호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며 금리인상 기대감이 또 다시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12월 금리인상 확률도 점차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내주에 발표되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지표들이 달러화와 원화의 양방향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도 있다.
오는 1일에 한국의 10월 수출이 발표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20일 사이 일평균 수출금액과 최근 미국 및 중국의 안정적인 제조업 PMI 추이를 감안할 때, 10월 한국의 수출은 전년대비 동기 대비 3%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5.9%)보다 개선된 수치다.
이어 "최근 수출 단가 및 물량 증가율 추이를 감안할 때, 한국 수출은 12월에 재차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완만하게 한국 수출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점은 원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1월 4일에 발표될 미국의 11월 고용보고서 중 비농업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16.9만명 증가로 전월(15.6만명)보다 개 선되었을 것으로 시장에선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 역시 4.9%로 전월(5.0%)보다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고용지표의 개선은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우려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원화의 강세 압력을 제한할 가능성 높다"며 "원-달러 환율은 1,120~1,145원 수준의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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