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근무 시절 비선실세 논란을 일으킨 박관천 전 경정(50)이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세계일보 인터뷰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권력서열 1위의 위치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27일 JTBC 인터뷰에 출연한 박 전 경정은 인터뷰 내용에 대해 자신이 밝힌 의혹에 비해 설득력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박 전 경정은 최씨가 잘못을 밝히고 국민에 사과하면 될 텐데 그러지 못해 참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씨가 권력 1순위, 그의 전 남편 정윤회씨가 2순위, 박근혜 대통령이 3순위라 생각하는 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경정은 자신이 최씨의 국정개입 정황을 알고 박 대통령에게 조언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경정은 지난 2014년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 보고서' 유출 파문으로 구속된 바 있다.
이른바 '정윤회 문건' 사건은 2014년 11월 세계일보가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문건을 인용해 정씨가 대통령 측근 인사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십상시'라는 이름의 이 모임에 정씨와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등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 포함됐다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이 비서관 등이 세계일보 사장과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고소한 것을 시작으로 검찰은 의혹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펼쳤다.
검찰은 이 문건이 박관천 당시 경정이 짜깁기한 것이며, 조응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현 국회의원)의 지시로 박 경정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씨 측에 전달했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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