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불법 사금융 이용자, 지난해보다 늘어···여전히 터무니없는 금리, 연 111% 육박

대부 대출

30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국 성인 5천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7%가 불법 사금융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결과(0.82%)보다 0.25%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이들의 평균 이용금액은 지난해 설문 때보다 74.8%(2,399만원) 늘어난 5,608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금리는 전년 대비 3.7% 하락했지만 여전히 연 110.9%로 터무니없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대부금융협회는 "설문 결과를 20세 이상 성인 인구로 환산하면 약 43만명이 총 24조1천억원의 불법 사금융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불법 사금융 이용목적으로는 사업자금이 48.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가계생활자금(36.1%)과 대출금 상환(10.2%)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83.3%를 차지했고 연령은 40대가 31.5%로 다수를 차지했다..

대출자의 월 소득은 300만~500만원 미만이 33.3%로 가장 많았고, 직업은 자영업 종사자(33.3%)가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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