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10시 30분에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가 더욱 짙어졌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락한 것에 따라 4일 기술적 반등 가운데 걍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원-달러 환율은 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이후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4.20원 상승한 1,143.8원에 장을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를 앞두고 비교적 상승이 제한된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담화문 발표 이후 원-달러 환율은 차츰차츰 상승폭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담화문 발표 이후인 오전 10시 56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6원 오른 달러당 1,146.2원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 담화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가 점차 짙어지고 있는 것은 여전히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못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를 지켜본 국민들은 SNS 등을 통해 여전히 비판섞인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고, 언론들도 껍데기 뿐인 사과라며 잇따라 비판을 내놓고 있다.
해당 담화문을 통해 박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며 특별검사까지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최순실을 감싸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감정에 호소하는 사과에 불과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