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정현의 총리후보 물색...국회추천 전부터 단독행동?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한 가운데 김병준 총리 후보자 지명과 국회에서 추천한 인사를 총리로 세울것과 추천 인사에게 내각을 이끄는 권한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동교동계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을 총리후보로 물색한 것이 드러나면서 총리인선부터 삐걱되는 형태가 되고 있다. 또한 이정현 대표가 단독으로 행동했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들고 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 대표가 동교동계 인사로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김 원장을 총리 후보군으로 접촉한 것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대표가 아직 현 상황을 안이하게 파악해서 이렇게 누구누구를 총리 후보자로 접촉하는 것은 야당의 요구를 무시하고 우리 측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제 입장을 난처하게 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와 접촉한 김 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전에도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전화로 상담해왔는데, '주변에서 장관님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거국내각으로 가면 장관님도 포함될 것 같다'는 덕담 수준의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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