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럽증시, 美대선 출발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힐러리 우세론' 불구 브렉시트 학습효과 영향"

트럼프 힐러리

글로벌의 이목이 집중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유럽증시는 8일 상승 마감했다. 다만 전날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무혐의 소식 가운데 큰폭의 오름세를 보인 것과 달리 이날은 소폭의 상승세에 그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53% 오른 6,84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5% 상승한 4,476.89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4% 상승한 10,482.32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42% 오른 3,022.03으로 거래를 끝냈다.

시장에서 트럼프보다 힐러리 승리를 우세하고 점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난 6월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학습효과로 인해 투자자들이 시장의 예상을 따르기 보다 최종적으로 나올 결과를 두고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앤디 맥레베이 인터액티브 인베스터 대표는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 도래하면서 조심스러운 일부 투자자들이 '지켜보자'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영국 브렉시트 투표 때 화들짝 놀랐던 투자자들이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이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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