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0월 자동차 생산 전년比 14.2%↓…"파업 여파"

지난 10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전년 같은 달보다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생산 대수는 34만7천470대로 전년 동기보다 14.2%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생산대수는 각각 14만4천677대, 11만1천75대로 전년보다 17.9%, 21.8% 감소했다.

한국지엠의 생산대수는 5만3천862대로 전년 대비 감소규모는 현대기아차보다 적은 –4.2%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생산은 2만3천220대로 작년보다 42.2% 증가했다. QM6, SM6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닛산 위탁생산차 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수출을 금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11.8% 줄어든 33억7천만달러(약 3조9천억원)로 집계됐다. 유럽연합(EU, 3.2%), 오세아니아(12.4%)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출이 뒷걸음질 쳤다.

내수도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파업 등이 겹치면서 14만8천78대를 팔아 전년보다 10.0% 감소했다.

수입차는 신차 출시, 프로모션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2% 늘었다. 점유율은 15.9%.

반면 국내업체가 해외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한 규모는 42만2천214대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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