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기대감이 희석되고 원유 재고량 증가에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5% 넘게 급등하며 그동안 하락세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씨가 꺼진 듯 했던 원유 감산 기대감에 재차 불이 붙으며 국제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2.49달러(5.8%) 뛴 배럴당 45.8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지난 11월 1일(현지시간) 배럴당 45.34로 마감한 뒤 2주 만에 재차 45달러선에 올라섰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52달러 오른 배럴당 46.95달러에 장을 마쳤다.
그간 산유량 감축을 놓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산유국들이 이달 말 감축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팔리흐 석유장관은 이번주 카타르 도하에서 다른 산유국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알-팔리흐 장관이 에너지포럼에 참가한 길에 다른 산유국의 파트너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알-팔리흐 장관은 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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