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오른 1,175.9원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에 오르며 연일 치솟던 원-달러 환율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 탓에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1.3원과 1.4원 소폭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1,170원선에서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1,160원선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당선'에 따라 향후 미국 경제정책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감세 등 공격적인 재정확대 정책과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이 앞다가오면서 연일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 재차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부채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엔, 유로 등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간밤 100.535까지 오르는 등 13년 6개월 여 반에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더불어 대표적 매파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연설을 통해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발언을 내놓으며 금리인상에 힘을 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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