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 위안화 가치 끝없는 하락···달러 대비 위안 환율 사상 첫 달러당 6.9위안선 돌파

중국 위안화
중국 위안화

미국 제 45대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공언에 대해 중국이 먼저 행동에 나선 것일까.

중국 당국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11 거래일 연속 절차하며 위안화 고시 환율이 6.88위안 턱 밑까지 다가왔다.

18일(한국시간)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15% 상승한 달러당 6.8796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계속해서 중국 당국이 위안화 절하에 나선 가운데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도 6.9위안 선을 돌파했다.

이날 11시 52분(한국시간)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전장 대비 0.18% 상승한 달러당 6.8905위안을 나타냈다.

오전 10시경 위안화 환율은 6.9125위안까지 오르는 등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0년 홍콩에서 첫 위안화 외환거래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6.9위안 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2월 금리인상에 힘을 실는 발언을 함에 따라 달러화 강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위안화 환율도 오름세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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