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다이소 "가습기살균제 등 생활화학 제품 성분 공개를 조속히 추진할 것"

다이소

[재경일보] 생활용품 판매점인 다이소는 자사가 판매중인 생활 화학제품이 아닌 국가가 정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소아성산업(대표이사 박정부)은 18일 배포한 공식입장 자료에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모든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수입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정보 공개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운동연합이 제시한 생활화학제품 성분공개 요청에 자사가 거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제조·수입업체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정부기관 및 관련단체의 요청에 성실히 응해왔다"고 밝혔다.

다만 생활화학 상품에 대한 全 성분 정보 공개요청과 관련해서는 제조·수입업체로부터 완성된 상품을 사입하여 판매만 하고 있기 때문에, 법령에 규정된 성분 이외의 모든 성분을 공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 않아 업체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다이소 관계자는 덧붙였다.

다이소 안웅걸 다이소 이사는 "해당 공문을 받은 담당자가 환경운동연합과의 소통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내용이 잘못 전달됐다"며 "우리는 처음부터 제품의 전 성분을 공개할 의지를 갖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환경운동연합은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대상 가운데 생활화학제품을 판매하는 12개 업체에 모든 생활화학제품의 전 성분을 공개하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롯데쇼핑과 다이소가 이를 거부하는 내용의 답을 보내왔다고 17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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