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정상을 맹추격하는 다크호스 제품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일 중국 화웨이가 만든 '비와이(Be Y) 폰'을 단독 출시해 순조롭게 판매하고 있다.

힙합 가수 비와이를 브랜드 모델로 내세운 비와이 폰은 퀄컴 스냅드래곤 617 프로세서, 3GB 램(RAM),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천mAh 일체형 배터리 등을 갖춘 출고가 31만6천800원의 중저가 제품이다.
지난해 '설현폰'으로 불리며 인기를 끈 루나는 SK텔레콤과 TG앤컴퍼니가 공동 기획하고 아이폰 하청업체인 폭스콘이 생산한 제품으로, 중저가폰의 새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아, 글로벌 제조사들은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블랙베리는 오는 20일 서울 도심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프리브'(PRIV)를 소개한다. 블랙베리 고위 인사가 직접 나서 국내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프리브는 퀄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5.4인치 디스플레이, 1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슬라이드형 쿼티 자판이 특징이다. 가격은 70만∼8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엑스페리아XZ는 3개의 이미지 센서, 5축 손 떨림 보정 시스템, 세계 최초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한 프리미엄폰이다.
지난 7월 모처럼 국내 시장에서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를 출시한 소니는 앞으로도 마니아 소비자를 위해 단말기 구매와 이통사 가입이 분리되는 자급제폰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관심 포인트는 주요 제조사의 3파전이겠지만, 나름 팬층이 두꺼운 군소 제품들도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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