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 90%가 교환 희망 ... 갤노트7 교환 절반 완료

음영태 기자
미 90%가 교환 희망 ...  갤노트7 교환 절반 완료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 새 제품 교환을 절반 가량 마쳤다.

국내외에서 갤럭시노트7 리콜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외신들도 잇따라 삼성전자의 발빠른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2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실시하는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노트7 리콜이 절반 가량 이뤄졌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SPC)는 지난 15일 미국 시장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공식 리콜을 발령했다. 최대 리콜 대상 국가인 미국에서는 약 100만대의 갤럭시노트7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현지 언론들도 삼성전자의 대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경재매체 포브스는 22일 보도를 통해 "삼성이 지금까지 훌륭한 조치를 해왔다"며 "나쁜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또 "삼성이 고객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해 옳은 결정을 내렸다"며 "CPSC의 공식 리콜 발표 전에 선제적으로 교환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은 더 많은 소비자가 (배터리 개선 전)갤럭시노트7을 구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전략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브스는 "리콜은 심각한 문제긴 하지만 전자 업계에서 매우 많이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면서 "삼성전자는 현명하게 교환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바로 실행에 옮겼고 고객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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