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사상 최대 인원이 집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오후 9시 40분 기준 광화문에는 시민 150만 명이 집결해 지난 12일 100만 명 기록을 넘어섰고 전국적으로는 190만 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9일 탄핵 표결을 전후로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집회와 주말 도심 촛불집회에 대비해 이동통신 3사가 통신망 증설에 나섰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 표결 전후로 여의도 일대를 중심으로 통신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 본관 앞에서 시국 대토론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탄핵 표결에 맞춰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동통신 3사는 전날부터 여의도 일대에 통신 장비를 증설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를 분산·처리하는 이동 기지국 2대를 배치하고, LTE 및 3G 기지국 250여 개의 용량을 늘렸다.
KT는 이동 기지국 3대, LTE 및 3G 기지국 33대, 와이파이 접속장치(AP) 15대를 배치했다.
LG유플러스도 이동 기지국 2대를 국회와 새누리당 당사 앞에 각각 배치하고, 기지국 15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통신 장비의 설정값도 조정해 평상시보다 1.5배가량 많은 전송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일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된 광화문과 서울시청 광장 일대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통신망이 증설된다. 지난주와 비슷한 규모이며, 평소와 비교하면 5배에 해당한다.
이동통신 3사는 9일부터 집회 현장에 비상대기조를 배치해 통신 상황을 실시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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