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설주의보로 최고 30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던 영동지역에 14일 10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일부 산간에서는 30cm 눈이 내려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적설량은 미시령 26㎝, 진부령 21㎝, 속초 설악동 12㎝, 대관령 7㎝, 양양 5.5㎝, 철원·화천 3㎝, 횡성·원주·태백 2.5㎝ 등이다.
이후 동해안에는 해상에서 상대적으로 따듯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등 지상 부근 기온이 예상보다 높아 눈보다는 대부분 비 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양양 65.5㎜, 속초 청호 41.5㎜, 삼척 궁촌 39.5㎜, 강릉 주문진 26㎜, 삼척 11.5㎜, 간성 8.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산간과 일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상청은 “지상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와 가까운 경기도 동부 지역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포천(광릉) 0.5cm, 가평 2.5cm, 양평에 5.5cm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9시 30분 이들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다만 이 지역에 눈이 많이 쌓이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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