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한 가운데 내년 3차례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또 다시 달러화 강세에 불이 붙었다.
이런 가운데 감산 합의를 재료로 연일 상승 곡선을 그려다가던 국제유가에도 제동이 걸렸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0.3달러 하락한 배럴당 50.9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최근 산유국 전반으로 감산 열풍이 불며 지난 13일 53달러선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상승세를 보였지만 금리인상이 결정된 전날 3.7% 급락하며 마감한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50달러선으로 추락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0.12달러 오른 배럴당 54.02에 장을 마쳤다.
통상적으로 유가와 달러화는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유가는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및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가팔라 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로화, 엔화, 스위스 프랑을 비롯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2선을 넘어 103선에 올라섰다.
전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3.56까지 오르면서 13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산유국 감산 호재가 있지만 달러화 강세도 조만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국제유가는 50달러선 초반 박스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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