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예금보험공사, 올해 중 7.19조 채권 발행 계획

박성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017년 중 예금보험기금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채권 4.69조원 및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채권 2.50조원 등 총 7.19조원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하여 조달되는 자금은 2017년 중 만기도래하는 특별계정채권(7.29조원) 및 상환기금채권(4.39조원) 등 총 11.68조원의 채권 상환에 사용될 예정으로 2017년중 예보의 채권 순상환액은 4.49조원(11.68-7.1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계정은 저축은행의 정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2011년 예금보험기금 내 설치된 계정으로(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기금 내 6개 계정(은행, 생보, 손보, 금투, 종금, 저축은행)과 별도로 설치되었으며, 202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발생한 대규모 저축은행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23.33조원의 특별계정채권을 발행했다.

상환기금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02년말까지 금융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 82.40조원의 상환을 위하여 설치 되었으며(2002년 정부가 마련한 공적자금상환대책에 따라 2027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금융권에서 부담하는 특별기여금, 우리은행 지분매각 등 회수자금을 통해 상환기금채권을 지속적으로 상환해온 결과 2016년말 현재 잔액은 12.55조원으로 감소했다.

2017년에도 보유지분 매각 등 회수자금 및 특별기여금 수입 등을 통하여 상환기금채권채권 1.89조원을 순상환(2017년 중 만기도래 채권 4.39조원 상환, 2.50조원 발행)할 계획이다.

계획 달성 시 2017년말 상환기금채권 잔액은 10.66조원으로 2002년말 채무 82.40조원 대비 13%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예보 관계자는 "적극적인 보유지분 및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 매각 등으로 회수한 자금과 예금보험료 및 특별기여금 등 가용자원으로 채권을 최대한 상환함으로써 새로이 발행하는 채권(차환발행 채권)의 규모를 최소화하여 부채규모를 적극적으로 감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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