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유플러스 유무선 고른 성장에 영업익 18.1%↑

윤근일 기자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유선사업과 무선사업의 고른 성장 속에 영업이익이 20% 신장을 보이며 시장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증대시켰다.

LG유플러스는 2일 공시를 통해 2016년 연간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4.3% 증가한 9조275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영업수익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전년 대비 18.1% 성장한 7천4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수익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1조4천510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한 4천927억 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주당 배당금을 작년 250원에서 올해 350원으로 상향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며 이번 실적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졌음을 시사했다.

재무구조 또한 개선되었는데 차입금 감소 영향으로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3조6천407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20.2% 포인트 감소한 148.4%를 기록했다.

작년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및 MNO 순증 가입자 비중 증가로 인한 무선서비스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2.1% 성장한 5조4천320억 원을 기록했고 전체 무선가입자 중 88%인 1천97만 명을 달성했다.

무선수익 증가와 함께 유선수익 역시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9% 상승한 3조5천655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는데 특히 IPTV 가입자가 작년 대비 12.2% 증가한 256만 명을 기록한 데 힘입어, 유선수익 중 TPS수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조5천847억 원을 기록했다.

유선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이터수익은 e-Biz 및 IDC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0.5% 성장한 1조5천979억 원을 기록하며, TPS 사업과 함께 유선 사업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유선 사업부문의 주요 성장요인으로 꼽히는 IPTV 사업 수익 증가는 인기 콘텐츠 수급, 유튜브 채널 서비스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이 가입자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분석했다.

작년 마케팅 비용은 지속적인 시장 안정화로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9천515억 원을 기록했고 작년 연간 CAPEX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투자로 1조2천558억 원이 집행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17년 IoT, IPTV, AI, 빅데이터 등 핵심성장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국내 통신시장이 미디어 콘텐츠와 IoT 사용 경험의 증가, 빅데이터 기반의 AI 서비스 출시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 확산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 출시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이혁주 부사장은 "올해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경영목표 달성을 통한 이익증대로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 본사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