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튜브, 1인 방송인 응원 메시지 신설…아프리카TV '별풍선'과 유사

음영태 기자
유튜브, 1인 방송인 응원 메시지 신설…아프리카TV '별풍선'과 유사

동영상 서비스 유트브가 1인 방송인(크리에이터)에게 지지 메시지와 함께 돈을 주는 제도를 신설했다.

아프리카TV 에서 시청자가 방송인에게 주는 유명 현금성 아이템인 '별풍선'과 비슷한 취지의 제도다.

유튜브는 이런 '슈퍼챗' 제도를 미국·한국·일본 등 21개 국가에서 출시했다고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슈퍼챗은 생중계 시청자가 돈을 내면 1인 방송인에게 특별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골자다.

슈퍼챗으로 보내는 돈은 1회 1천∼50만원 사이이며 1일 한도는 50만 원이다. 예컨대 1회 50만원 메시지를 보내면 그날은 더 슈퍼챗을 쓸 수 없다.

메시지는 방송인과 시청자가 교류하는 채팅창의 상단에 올라가며 금액에 따라 최대 5시간 동안 별도의 밝은 색상이 메시지에 적용돼 시선을 끌 수 있게 된다.

유튜브코리아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를 후원할 수 있게 되며, 팬과 방송인이 긴밀한 교감을 나누게 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슈퍼챗 시범서비스를 미리 써본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게임방송 진행자)도 해당 기능에 대해 호평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는 또 구독자 1만명 이상의 방송인에게 스마트폰으로 바로 유튜브 생중계를 할 수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애초 유튜브는 생중계 기능이 PC 버전에서만 구동됐는데 모바일로도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스마트폰 생중계 기능은 앞서 페이스북·인스타그램·네이버 V 라이브 등이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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