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멕시코에 공장을 두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중남미 시장을 새로운 타깃으로 삼는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몬테레이공장은 기아차의 네 번째 해외 완성차 생산기지로 멕시코 시장 개척과 미주시장 공략을 목표로 지난 해 9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당시 기아차는 “멕시코는 NAFTA 및 전 세계 49개국과의 FTA 네트워크 등 최적의 자동차 수출 전략기지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달 23일(현지시간) NAFTA에 대한 재협상 행정명령을 내림에 따라 멕시코의 FTA망을 활용하는데 기아차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0일 코트라(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에 따르면 “기아차의 지난해 현지 시장 판매량은 5만8천112대로 전년 1만1천21대보다 427.3%나 급증했다“며 "멕시코와 FTA를 체결한 나라가 40여 개국이나 되기 때문에 현지 물량을 수출할 수 있는 신시장 개척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멕시코는 NAFTA 외에도 전 세계 49개국과의 FTA 네트워크 등 최적의 자동차 수출 전략기지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칠레(2만7천812대), 콜롬비아(2만3천950대), 페루(1만7천812) 등 세 나라에서 현지 판매 순위 3위를 달리며 선전하고 있다.
코트라 멕시코시티무역관 관계자는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현지 정부와 미국 행정부의 갈등이 심화할 경우 중남미, 중동 등의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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