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T텔레캅 출동대원 선발 방식은..올해 KT퓨처스타 채용 방식 도입

박성민 기자
KT텔레캅

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자동차나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이동하며 업무 수행을 하고 있는 보안 관련 직업군에 속한 이들을 마주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난 해는 세계 각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IS의 테러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특히 고조된 한해였다. 우리나라도 IS의 테러 대상 국가로 지목됐고 이에 대테러센터를 공식 출범시켰고 본격적인 테러 대응에 들어갔다.

보안이란 사고 발생 이전 이를 미연에 막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이며 침입의 위험과 분실, 외부인 차단 등 불안한 이 땅에서의 삶에서 개인과 집단을 보호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고객 접점에 있는 보안 업체 대원들에 대한 인식이 부재하고 미흡하다. 이들 대원들은 지나가다가 얼떨결에 지원할 수 있는 그런 단순한 직군이 아니다. 사람들의 안전을 다루기에 보안기업의 대원은 선발 과정에 있어서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

KT텔레캅의 출동대원(SG 사원: Security Guard)의 선발 과정은 간단한 과정을 통해 이뤄지지 않는다. KT텔레캅은 올 해부터 현장 실무 중심의 융합형 인재 채용을 위해 KT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KT퓨처스타(KT고용디딤돌)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KT퓨쳐스타는 KT그룹의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구직자들이 우선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그룹사 취업에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퓨쳐스타 선발자는 2개월 간의 ICT 전문교육에 참가하게 되며, 수료 후 KT그룹사 정규 직원으로 채용 연계된다.

기존 채용 방식과 달리 선발-교육-채용-경력관리 순으로 이뤄지는 이같은 채용방식 도입 배경에는 ICT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KT텔레캅의 노력이 담겨 있다.

KT퓨쳐스타를 통한 출동대원의 채용과정은 까다로운 지원조건부터 시작된다. 경비업법 및 총포 도검 화약류 등 단속법과 신용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운전면허 1종 이상의 자격 등 지원조건에 부합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를 거친 후 심층 인성유형, 성격 유형, 팀행동 유형 등을 평가하는 인적성검사와 1박2일 간의 통합면접, 운전/체력테스트 등 여러 단계의 절차를 통해 최종 교육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 참가자들은 먼저 1주간 KT그룹의 집체교육을 받는다. 집체교육에서는 KT그룹의 일원으로 ICT 전문가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교육생들이 갖춰야 할 기본역량과 KT Spirit 함양 등을 교육한다.
이어 보안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기초지식 등을 이수 한 후, 2주간 직접 현장을 경험하며 보안전문가의 실제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 OJT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현장 OJT 교육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기존 출동대원들과 동행근무하며 선배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 받는다.

현장교육 이후에는 KT텔레캅의 보안전문가 양성기관인 시큐리티 아카데미에서 실제 업무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쌓기 위한 직무 기본교육을 받는다. 실습 위주로 짜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2주간 거치면 비로소 KT퓨쳐스타 프로그램을 수료할 수 있다.

수료 후 출동대원으로 임용 돼 현장에 배치된 이후에도 전문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교육은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 숙련된 선배를 멘토로 하는 현장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신입사원들이 보다 빠르게 보안전문가로서 자리매김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KT텔레캅은 출동대원들을 보안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사내 전문강사 제도를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직원들을 강사로 육성해 직접 교육과정을 담당하게 하는 제도로, 현재 3개 분야, 18개 과정에서 73명의 사내 전문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KT텔레캅은 현장 직무리더인 시큐리티 마스터를 선발해 수시교육을 강화했다. 시큐리티 마스터는 각 직무별로 업무수행 역량이 뛰어난 직원을 직무리더로 선발해 현장에서의 자발적 학습을 유도하는 체계다.

시큐리티 마스터들은 각 기관에서 활동하며 현장직원 대상 전파교육, 현장 업무관련 개선사례 발굴 및 공유, 신입사원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해진 프로그램 내에서 집합교육 형태로 이뤄지는 일반강의와 달리 자율적인 학습조직 구성 및 운영이 가능해 하부 조직단위까지 그 여건에 맞는 자발적 학습문화 정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KT텔레캅은 전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보안업계 특성상 직원의 전문성이 곧 고객의 안전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텔레캅은 체계적이고 엄격한 채용과정과 KT그룹의 집약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 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안전문가를 육성해 고객인식 1등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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