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총수구속에 삼성 계열사들..."각자 자리서 최선"

윤근일 기자
삼성 이재용 부회장

삼성 계열사 사장단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에 대한 뇌물죄로 구속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상태에 각자 자리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그룹 60개 계열사 사장단은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당부 게시물이 개제됐다.

사장단은 임직원들에게 "그룹이 맞이한 초유의 이번 사태로 인해 충격과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회사를 믿고 각자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들 사장단은 "회사 안팎의 불확실한 상황으로 인해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도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있다"고 말했다.

사장단은 이어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뒤 "저희 경영진도 여러분의 노력과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렇게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뭉친다면 지금의 위기도 충분히 헤쳐나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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