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BMW 7세대 뉴 5시리즈 국내 출시.."올해 2만대 이상 판매"

박성민 기자
   5시리즈
<사진제공=BMW 코리아>



<사진제공=BMW 코리아>
<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21일, 서울시 강남구 파르나스 타워에서 7세대 뉴 5시리즈 신차 발표회를 열고 국내 공식 출시했다.

5시리즈는 1972년 선보인 이래 전세계에서 79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지난 달 열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5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수입차를 대표한다. 특히 520d는 지난 해 단일 모델 판매 1위에 자리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5시리즈가 7세대를 맞이했다. 5시리즈는 BMW를 더 BMW 답게 만든다"며 "국내에서 5시리즈는 남다른 점이 있다. 수입차 대표모델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5시리즈는 비즈니스와 다이나믹 그 어디에서도 독보적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며 "5시리즈는 한국 수입차의 역사이자 미래가 될 것이다. 이번 5시리즈 출시 이전과 이후로 수입차 시장이 나뉘게 될 것이며 프리이엄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볼프강 하커 BMW 뉴 5시리즈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총괄<사진제공=BMW 코리아>

볼프강 하커 BMW 뉴 5시리즈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총괄은 "중국을 제외하고 이달 전세계에서 런칭한다. 한국은 오늘 출시됐다"며 "1972년 5시리즈를 처음 소개 할 때 '레이싱카와 럭셔리카의 경계를 허물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이내믹한 성능 그대로 지켜왔다. 470만 킬로미터의 테스트 드라이브를 거쳤다"고 했다.

뉴 5시리즈의 외관에서는 더욱 강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는 커졌으나 무게는 가벼워졌다. 전장·전폭·전고는 4936mm, 1868mm, 1479mm로 각각 29mm, 8mm, 15mm 늘어났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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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중량(유럽기준)은 최대 115kg까지 줄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 균형 잡힌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 등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휠베이스가 7mm 더 늘어나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하커 총괄은 디자이너에게 두가지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좀 더 스포티하게, 그리고 좀더 세심하게 선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이었다. 때문에 세단이지만 세단 실루엣이 아닌 쿠페 실루엣을 이용됐다고 한다.

5시리즈는 장거리에 많이 사용된다며 실내 공간의 안락함 더해주기 위해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하커 총괄은 전했다.

공기저항계수와 관련, 키드니 그릴에 있는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의 기본 장착과 꼼꼼한 언더커버, 그리고 전면부 에어커튼과 에어 브리더 장착으로 공기저항계수(Cd)를 낮췄다고 한다. 하커 총괄에 의하면. 공기저항계수가 한국은 0.24~0.25Cd를 기록했고 유럽에서는 0.22Cd가 나왔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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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뉴 5시리즈에는 국내 고객만을 위해 출시부터 전 라인업에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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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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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사용 간편화를 위해 10.25인치의 고해상도 스크린에 새로운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도입했다.

뉴 5시리즈에는 반자율주행 기술, 제스처 컨트롤, 컨시어지 서비스 등 최첨단 안전 보조 및 프리미엄 편의 기능들이 장착됐다. 7시리즈에서 선보인 제스처 컨트롤도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기존보다 70%나 넓어진 최신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빈 공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 등의 첨단 옵션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 돼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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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1종, 디젤 2종 등 총 3가지다.

뉴 5시리즈는 새로운 엔진의 탑재뿐 아니라 BMW 이피션트 라이트웨이트 개념을 적용함과 동시에 차체강도와 비틀림 강성은 강화했으며 엔진을 감싸는 소재까지 중량 감소를 위해 새롭게 고안했다. 그 결과 무게 절감뿐 아니라 탁월한 방음효과로 실내 소음 감소 등의 혁신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제로백은 5.7초를 달성했다.

7세대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자율주행에 한걸음 더 다가간 가장 진보된 반자율주행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점이라고 제조사는 밝혔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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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6630만원,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6980만원,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6770만원,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20만원이다.

또한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6990만원, 뉴 5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7340만원,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30만원, 뉴 5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480만원이며,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는 8790만원이다(전 모델 부가세 포함).

하커 총괄은 530d가 곧 한국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올 해 5시리즈를 2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메르세데스-벤츠에 뺏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한편 발표회 이후 행사장에서 인천 영정도 BMW 드라이빙 센터까지 왕복 시승이 진행됐고 트랙 주행 체험도 이뤄졌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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