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응원가..'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출간

박성민 기자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우리는 팀이 됩시다. 스타플레이어로 누구 하나가 잘해서 팀을 대표하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잘하는 팀이요.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결과를 만드는 게 가장 멋진 일 아닐까요? (153페이지)

"저는 무언가를 만드는 걸 너무 좋아했고 그게 이렇게 화장품이라는 업에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왔습니다. 저는 화장품에 전념하면서 과학은 과학을 잘할 수 있는 분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환경을 뒷받침해준다면, 미래는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184페이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자신의 삶과 경영 이야기를 담은 도서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알에이치케이코리아)'를 출간했다고 27일 전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듯이 긴 안목을 가진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했습니다. 높이 나는 새와 빨리 나는 새, 그 모든 새들이 다 함께 바다도 건너고 세상도 건너 훌륭한 사회와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서 회장은 지난 해 9월, 사재 3000억원을 출연한 서경배 과학재단의 설립을 세상에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연구를 위한 우수 신진 과학자 지원을 통해 노벨상을 받는 한국인 과학자가 나올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꿈을 밝힌 것이다.

한창 현업에서 뛰고 있는 기업 경영자가 밝힌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과는 무관한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모험적인 지원, 열정과 창의력을 겸비한 연구자들이 스스로의 틀을 깨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아무도 의심을 품지 않았던 미답의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의지를 서 회장은 갖고 있다.

이번 서 회장이 출간한 도서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또한 기업 경영자로서 전하는 단순한 자전적 성공담이 결코 아니라고 회사는 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을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키워낸 서 회장의 오랜 꿈과 신념,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가 겪은 여러 경험들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각박한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도 스스로의 꿈을 놓지 않는 한 자신만의 소중한 길을 열어갈 수 있다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무도 대한민국의 화장품 기업이 전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모두가 화장품은 사양 산업이자, 내수 사업이라고 할 때에도 서 회장은 '전세계인들의 핸드백 속에 아모레퍼시픽의 립스틱이 들어 있으면 좋겠다'는 원대한 꿈을 꿨다"고 전했다.

그는 불가능해 보이는 꿈 조차도 모두 함께 꿀 수 있도록 독려하고 함께 뛰었고, 항상 배움의 자세로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서 회장은 현장 방문판매 카운셀러들의 작은 의견도 흘려듣지 않고 믿음을 전했으며, 중국 담당 임원에게는 '덩샤오핑 평전'을 선물하며 격려를 전했다. 자신을 위한 꿈을 꾸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함께 꿈꾸고, 배우고, 생각하고, 그리고 그것을 나누며 서 회장은 항상 질문했다.

영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나 자신의 노래'를 인용해 서 회장이 당부하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의 삶이다. 스스로의 삶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신뢰와 긍정은 서 회장이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결심을 했던 가장 큰 이유다.

서 회장은 삶이 아무리 각박할지라도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을지라도 자기 자신의 삶의 가치를 다른 사람이 정하게 만들지 말라는 당부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을 통해 그는 인생의 방향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청춘들부터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 모두에게 당신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믿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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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서경배#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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