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BMW그룹 코리아, 국내 수입차 시장서의 행보는..3월 월 판매 첫 6000대 돌파

박성민 기자
신형 5시리즈
▲신형 5시리즈

BMW그룹 코리아는 올 해 3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였을까? BMW그룹 코리아는 3월에 수입차 시장 1위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 6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 따르면 BMW그룹 코리아는 3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지난 해 동기대비 31.8% 증가한 6164대를 판매했다. BMW그룹 코리아가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월간 60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신형 5시리즈
▲신형 5시리즈

이는 지난 2월 말 출시된 신형 5시리즈의 인기 때문이다. 신형 5시리즈는 지난 달 1832대(구형 일부 포함)가 팔렸다. 7년만에 풀체인지(완전 변경)된 신형 5시리즈는 6주만에 사전계약 400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6737대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E클래스는 3256대(쿠페, 카리브올레 등 포함)를 팔았다. E클래스의 경우 모델 종류가 더 다양하다.

신형 5시리즈의 경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물량이 부족해 인도가 늦어지고 있다. 김효준 BWM그룹 코리아 사장은 올 해 신형 5시리즈에 힘입어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올 해 신형 5시리즈를 2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물량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차량 인도를 받는데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BMW그룹 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턱밑까지 추격한 상황이다. 양사의 3월 판매량 격차는 573대다. 양사의 격차는 올 해 1월만해도 4433대에 달했었다. 2월에는 2332대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양사의 경쟁으로 덩달아 수입차 시장 판매량은 늘어나고 있다. 3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36.2% 증가한 2만2080대로 올 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3개월만에 월간 판매량이 상승세로 반등했다. 계절적 성수기 요인도 있었다. 다만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8.4% 감소했다.


▲신형 E클래스
▲신형 E클래스

BMW그룹 코리아의 올해 2월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27.9%로 전년보다 10%포인트 가량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0.5%로 전년보다 약 9%포인트 늘었다.

수입차 시장에서 이외의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렉서스 1069대, 랜드로버 1062대, 토요타 925대, 포드 886대, 재규어 769대, 볼보 675대, 닛산 649대, 미니 624대, 크라이슬러 614대, 피아트 417대, 혼다 411대, 푸조 317대, 포르쉐 234대, 인피니티 173대, 캐딜락 133대, 시트로엥 122대, 아우디 83대, 롤스로이스 12대, 람보르기니 4대였다. 디젤 게이트 파문으로 상당수 모델이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폭스바겐은 지난 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판매대수 0대를 기록했다.

한편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1039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760대), BMW 520d(758대) 순이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MW#메르세데스-벤츠#벤츠#5시리즈#E클래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