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4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개월만에 판매량 1위를 되찾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10일 발표한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334대로 메르세데스-벤츠(5758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BMW의 월 판매량이 메르세데스 벤츠를 넘어선 것은 지난 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BMW의 4월 판매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6.8% 증가한 수치다.
BMW는 3월에는 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 6000대 판매(6164대)를 돌파했다. 지난 해 동기 대비 31.8% 증가한 수치였다.
BMW의 4월 시장점유율은 31.6%였다. 전월과 비교해 2.8% 판매량이 상승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4.5% 감소했다.
4월 판매는 렉서스(1030대), 토요타(888대), 혼다(881대), 포드(818대), 미니(743대), 볼보(542대), 크라이슬러(526대), 닛산(524대), 랜드로버(463대) 등이 뒤들이었다.
1-4월 누적 점유율은 메르세데스-벤츠(33.2%)가 BMW(24.2%)보다 앞섰다. 렉서스의 점유율은 5.1%였다.
BMW의 월간 판매량 1위 달성에는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1, X4 등의 판매가 영향을 줬다. 3GT의 경우 1-3월 단 한 대도 판매되지 않았는데 4월 한달간 419대가 판매됐다. X1은 158대가 판매됐고 X4 2.0d는 264대가 판매됐다.
신형 5시리즈의 판매는 지난 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530 xDrive는 207대, 520d xDrive는 362대가 판매됐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E 220d(818대)였다. BMW 320d(813대), 렉서스ES300h(717대)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차량이 1만4962대(74.6%)로 제일 많았다. 일본 3635대(18.1%), 미국 1454대(7.3%)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32대(55.5%), 가솔린 7199대(35.9%), 하이브리드 1720대(8.6%) 순이었다.
4월 한달 간 2만51대의 수입차가 판매됐다. 지난 해 동기 대비 12.4% 증가한 수치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지난 해보다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