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롤스로이스, 한국 위해 특별 제작된 '코리안 컬렉션' 두대 공개

박성민 기자
     롤스로이스
▲(좌)부산 에디션 (우)서울 에디션


▲(좌)부산 에디션 (우)서울 에디션
▲(좌)부산 에디션 (우)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롤스로이스가 113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비스포크 컬렉션 포 코리아'을 15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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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이어 온 한국과의 관계를 기념코자 함이다. 롤스로이스는 2004년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전시장을 열면서 공식적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지난 2016년 9월에는 부산에 두 번째 전시장을 오픈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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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롤스로이스가 한국을 주제로 제작한 첫번째 비스포크(맞춤형 주문제작) 모델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도시인 서울과 부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특별 한정 모델로 두대가 제작됐다. '서울 고스트'와 '부산 레이스'에는 각 도시를 상징하는 요소가 차량 곳곳에 반영됐다.

서울 에디션은 고스트를 기반으로 태극기에 사용된 검정, 빨강, 파랑, 흰색이 핵심 디자인 컬러로 적용됐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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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순수와 희망을 상징하는 안달루시안 화이트로 도색됐다. 외관은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하얀색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태극기 무늬처럼 코발토 블루와 무겔로 레드색의 코치라인이 두 줄로 가로지른다. 이 트윈 라인은 휠 테두리(또는 휠 림 부분)에도 적용돼 포인트를 줬다.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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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과 파랑 두 줄의 코치라인과 남산 타워를 상징하는 문양은 영굿 굿우드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그려 넣었다. 남산서울타워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문양은 C필러에 새겨져 있다. 이 문양은 피아노 블랙 베니어로 마감된 센터페시아와 뒷좌석 피크닉 테이블에도 각인됐다.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실내 디자인은 블랙 타이 위드 어 트위스트(흰 셔츠에 검은색 정장과 보타이를 매는 정중한 차림을 뜻하는 패션 용어)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검은 가죽 바탕에 이와 강렬하게 대비되는 아크틱 화이트를 실내 곳곳에 가미했다. 화이트와 블랙 투톤을 기반으로 무겔로 레드 시트 파이핑과 코발토 블루 스티치를 더해 색의 조화를 이뤘다.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실내 천장에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수놓았고 최상의 음질을 보장하는 비스포크 오디오 시스템과 리어 시트 시어터도 탑재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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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와 해변, 그리고 바위로 뒤덮인 만이 있는 부산은 복잡한 서울과는 느낌이 전혀 다른 해안 도시다. 롤스로이스 레이스 부산 에디션 역시 드넓은 바다와 최첨단 레져 도시를 테마로 서울 에디션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부산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부산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부산 에디션은 그란 투리스모 레이스를 기반으로 한국 남동부 해안 도시 부산의 역동적이며 화려한 느낌을 재현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컨셉 아래 차량 C필러에 한옥의 전통 격자문과 레저도시 부산의 상징인 마린 시티의 도시 구획을 형상화 한 기하학적 패턴을 새겨 넣었다. 한옥의 전통 격자문은 철골과 유리판이 교차하는 형태인데 부산의 현대적인 마천루, 해운대 마린 시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외관 컬러 역시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에 첨단 빌딩을 상징하는 쥬빌리 실버 컬러를 매치해 고층 건물이 빛나는 해운대를 표현하고자 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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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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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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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부산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로얄 블루와 쥬빌리 실버의 투톤으로 도색된 외장은 부산 앞바다의 반짝거림과 해운대 해변에 들어선 도시의 환한 불빛을 떠오르게 한다. 차량의 측면을 가로지르는 블러싱 핑크 색상의 코치라인은 광안대교 야간 조명의 따뜻한 색조가 바다 위에서 넘실거리는 모습을 연상케 하며, 보닛 끝에는 광채를 발하는 환희의 여신상이 자리해 화려함을 배가했다는 설명이다.



▲부산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부산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부산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부산 에디션<사진=박성민 기자>

레이스 부산 에디션은 실내 전반에 짙푸른 바다와 같은 네이비 블루를 적용했으며, 코발토 블루로 강조된 셀비 그레이 색 시트를 탑재했다. 시트와 대시보드 스티치, RR 헤드레스트 모노그램은 코치라인과 같은 블러싱 핑크색으로 처리됐으며, C필러에 그려진 상징적인 문양은 피아노 블랙 패널로 마감된 센터페시아에 동일하게 새겨졌다.

뒷좌석에 폭포처럼 흐르는 가죽 시트 패턴은 부산을 대표하는 현대적인 건출물 중의 하나인 부산 시네마 센터에서 영감을 얻었다. 또한 차량에는 롤스로이스 굿우드 공장에서 직접 디자인한 1300W, 18채널 비스포크 오디오가 탑재됐다.



▲좌측부터 부산 에디션 환희의 여신상, 서울 에디션 환희의 여신상<사진=박성민 기자>
▲좌측부터 부산 에디션 환희의 여신상, 서울 에디션 환희의 여신상<사진=박성민 기자>

두 대의 차량은 이날 공식 행사 후 각 도시로 흩어져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게 된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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