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가 서울을 위해 특별 제작한 '고스트 서울 에디션'을 19일 오전 서울 청담 전시장에 전시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앞서 지난 15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두 대의 코리안 컬렉션인 '서울 고스트'와 '부산 레이스'를 언론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영국 굿우드에서 비스포크 선임 디자이너인 마이크 브라이든(Mike Bryden)이 방한, 고스트 서울 에디션을 직접 소개했다.
이같은 특별 제작한 롤스로이스 113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롤스로이스는 10년 넘게 이어 온 한국과 롤스로이스의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주제로 제작한 최초의 비스포크 모델을 선보였다.
한국의 미적 유산과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세련미, 그리고 역동성에 착안해 현대적 감각을 차량 곳곳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고스트 서울 에디션 태극기에 사용된 검정, 빨강, 파랑, 흰색이 핵심 디자인 컬러로 적용됐다. 차량 외관은 순수와 희망을 상징하는 안달루시안 화이트로 도색됐으며, 측면에는 태극 무늬처럼 코발토 블루와 무겔로 레드색의 코치라인이 두 줄로 가로지른다.
차량의 내외부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요소를 가미했다. C 필러에 남산 서울타워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문양을 굿우드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그려 넣었으며, 이 문양은 피아노 블랙 베니어로 마감된 센터페시아와 뒷좌석 피크닉 테이블에도 각인 돼 있다.
실내 디자인은 블랙 타이 위드 어 트위스트(흰 셔츠에 검은색 정장과 보타이를 매는 정중한 차림을 뜻하는 패션 용어)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검은 가죽 바탕에 이와 강렬하게 대비되는 아크틱 화이트를 실내 곳곳에 가미했다. 화이트-블랙 투톤을 기반으로 무겔로 레드 시트 파이핑과 코발토 블루 스티치를 더해 색의 조화를 이뤘다
실내 천장에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수놓았고 최상의 음질을 보장하는 비스포크 오디오 시스템과 리어 시트 시어터도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롤스로이스 디자인 총괄 자일스 테일러(Giles Taylor)는 "이번 컬렉션은 활기찬 도시의 모습을 반영했을 뿐 아니라, 롤스로이스 특유의 정교한 디테일과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색상 조합으로 탄생한 가장 안락하고 개인적인 공간"이라며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가 어떤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특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및 항공기 엔진을 제조하는 롤스로이스는 BMW 그룹에 속해 있다. 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가 공동 창업했고 19세기 말 자동차 업계에 진출했다. 최고급 자동차 롤스로이스는 마이바흐,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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