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보령제약, 국내 첫 고혈압 신약 '카나브' 아프리카로 수출

박성민 기자
카나브

보령제약의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가 아프리카로 수출된다.

보령제약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회사 키아라 헬스(Kiara Health)와 아프리카 10개국에 카나브와 카나브플러스(이뇨 복합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 해 12월 키아라 헬스와 항암제 3종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보령제약은 키아라 헬스를 통해 7년간 두 제품을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우간다,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케냐 등에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라이선스 피(Fee) 150만달러와 공급 금액 3621만달러 등 총 3771만달러(약 424억원)에 달한다.

글로벌 제약시장 조사기관인 IMS헬스에 따르면, 2012년 180억달러 규모였던 아프리카 제약시장은 연평균 10.6%씩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오는 2020년에는 45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카나브와 카나브 복합제 제품군인 카나브 패밀리의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 계약 규모는 총 51개국 4억1360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카나브가 이번 계약을 통해 중남미, 러시아, 중국, 동남아에 이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까지 파머징 마켓(신흥 제약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며 "올 해 발매될 예정인 러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카나바의 처방이 시작되면 임상적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과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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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카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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