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비맥주,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맞아 황사·미세먼지 저감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 진행

박성민 기자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국제 환경 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황사·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전했다.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은 매년 6월 17일 기후변화,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급속히 진행되는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 및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에서 지정한 날이다.

오비맥주와 푸른아시아는 이날 독립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황사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몽골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사진전을 비롯해 환경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환경 사진전에는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과 대비되는 사막화 현상 ▲카스 희망의 숲 조성 과정 등을 담은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급격한 사막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황사·미세먼지 피해 등 다양한 환경위기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전지구적 환경보전 활동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황사·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서약 활동도 펼친다. 시민들이 직접 환경보전 약속을 적은 나무 모양의 카드를 몽골 사막화 지도에 붙여 몽골 땅을 희망의 숲으로 채울 예정이다.

몽골 유학생들이 몽골 전통 의상을 입고 몽골 전통·현대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는 플래시몹 공연도 선보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황사·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사막화 방지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오비맥주가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사막화 피해 예방과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0년부터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카스 맥주 판매 수익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매년 한·몽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환경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4년에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해 바람직한 환경모델로 인정받았다고 오비맥주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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