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트럼프, 대북제재 결의안 찬성한 중·러에 "감사"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찬성표를 던진 중국과 러시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안보리에서 '대북제재 결의안 2371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데 대해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결의안 (채택)을 위한 길을 터준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가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에 대한 대응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새로운 결의안을 통과시킨 점을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은 동맹국·협력국들과 공조해 북한에 대한 외교·경제적 압력을 강화함으로써 북한의 위협적이고 불안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보리에선 15개 이사국 대사들의 만장일치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됐다.

새 결의안은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을 비롯해 철, 철광석 등 주요 광물과 수산물의 수출을 전면 금지해 북한의 자금줄을 더욱 틀어쥐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미국이 추진했던 원유수출 금지가 빠져 여전히 실효성에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앞서 여름 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자 트위터를 통해 북한에 "큰 재정적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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