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내년초 출시 예정

박성민 기자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100% 무공해 차량. 에너지를 만드는 차. 소음과 환경오염 걱정이 없는 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전기차에 대한 설명이다.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문을 연 수소전기하우스에서 수소전기차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신재생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전기차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 공기필터가 탑재돼 차량 운행 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도 갖추고 있다.

수소전기차 1대가 연 1.5만km 운행할 때 성인 2명이 연간 마시는 공기의 양이 정화되는 효과가 있으며,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등 수소전기차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갈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친환경차 전략 발표를 맡은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전무)은 "미세먼지 등 심각한 환경문제로 친환경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개발에 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전기차, 수소전기 등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현대차가 지금까지 쌓아온 친환경차 전기동력시스템 기술력, 한 단계 진보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그리고 미래 자동차 기술까지 현대차의 최고 기술력이 집대성 됐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국내 기준 580km 이상의 항속거리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자연친화적인 이미지와 첨단 기술간의 균형 잡힌 조화를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전면의 공기 흐름은 프론트 범퍼의 에어커튼을 지나 역동적 디자인과 공력효율을 동시에 구현한 2피스 공력 휠을 따라 후면으로 흘러가며, 측면은 사이드 미러를 통과한 공기의 흐름이 D필러 에어터널을 통과하도록 디자인됐다. 실내 디자인 역시 첨단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은 큰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있다.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유럽 선진국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현대차는 전기차를 친환경차의 매인스트림으로 해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현대차는 제조사로서 좋은 수소전기차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수소전기차 미디어 설명회에서 그룹 차원의 친환경차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HEV) 10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1종 ▲전기차(EV) 8종 ▲수소전기차(FCEV) 2종 등 총 31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14종인 친환경차 라인업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려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적극 기여하고 2020년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선보이고, 새로운 수소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수소전기하우스 개관식을 가졌다.

수소전기하우스는 미래 대체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가 만들어 내는 전기에너지로 집안의 전기제품이 작동되는 미래 가정의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수소전기하우스는 18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돼 11월 17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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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자동차#수소전기차#수소전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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