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롤스로이스모터카, 8세대 '뉴 팬텀' 국내 최초 공개..내년 상반기 고객 인도

박성민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 8세대 뉴 팬텀 국내 출시 (1).jpg



<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8세대 '뉴 팬텀(New Phantom)'을 17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1925년 처음 등장한 팬텀은 '세계 최고의 차'라는 명성을 누려왔다고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설명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행사를 위해 방한한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Paul Harris)는 "팬텀은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왕족, 세계의 지도자들, 성공한 기업가 및 글로벌 슈퍼스타의 차로서 역사의 변화를 목격해 왔으며 팬텀이 한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도 성공의 증거로 여겨지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국은 아태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이미 올 9월까지의 판매량이 전년도 판매량을 훌쩍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팬텀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롤스로이스는 전례없는 비스포크 옵션 더 갤러리를 도입해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자동차 100년 역사상 최초로 예술적 요소를 자동차의 대시보드에 통합시킨 더 갤러리를 통해 예술과 디자인에 깊은 안목을 지닌 롤스로이스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을 극적으로 드러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 팬텀은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롤스로이스 모델이다.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공간 프레임인 럭셔리 아키텍처는 뉴 팬텀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컬리넌(Project Cullinan)을 포함한 향후 출시될 모든 롤스로이스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뉴 팬텀은 새로운 뼈대를 통해 기존 7세대 팬텀에 비해 더욱 가벼우면서도 차체 강성은 30% 높였다. 새로운 더블 위시본 전륜 서스펜션과 5링크 후륜 서스펜션은 측면 롤링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동시에 민첩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추가된 사륜 조향장치는 도로 조건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한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뉴 팬텀은 기존의 자연흡기식 V12 엔진 대신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더욱 조용하면서도 매끄러운 가속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형 엔진은 1700rpm에서 최대 91.8kg.m(유럽기준: 90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 출력은 563bhp이다.

안전 최고 속도는 250km/h이며 100km/h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5.3, 5.4초다.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자동차'를 표방하는 뉴 팬텀은 향상된 방음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6mm 두께의 이중 유리창, 130kg에 달하는 흡음재 및 고흡수성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뉴 팬텀은 시속 100km의 속도에서 소음이 이전 모델 대비 10% 감소했다도 전했다.

롤스로이스는 "뉴 팬텀은 바닥 공간을 외판과 골조가 하나로 결합된 더블스킨 구조로 설계하고 격벽 구조를 활용한 프레임을 통해 로드 노이즈를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며 "이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도된 방음 구조다. 여기에 고중량 발포층과 펠트층을 더블스킨 사이에 삽입해 소음 및 잔향음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롤스로이스는 오직 뉴 팬텀만을 위해 타이어 내부에 특수 발포층을 구성해 소음을 최소화 시킨 사일런트 실(Silent-Seal) 타이어를 새롭게 개발했다. 사일런트 실 타이어는 전체 타이어 소음을 9데시벨(dB)까지 감소시킨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뉴 팬텀 스탠다드 휠 베이스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5762, 2018, 1646mm이며 뉴 팬텀 익스텐디드 휠 베이스는 5982, 2018, 1656mm다. 휠베이스는 각각 3552, 3772mm이다. 트렁크 용량은 548L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럭셔리 비스포크 대시보드 더 갤러리는 뉴 팬텀에 도입된 또 다른 혁신이라고 전했다. 롤스로이스의 고객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컬렉션을 보유한 미술 애호가들이다.

이에 따라 롤스로이스는 인테리어의 중심에 예술을 옮겨 놓았다. 더 갤러리를 통해 팬텀의 오너들은 보다 세세한 개인적 취향을 자신의 차량에 반영해 팬텀을 움직이는 예술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는 이 새로운 개념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설명하고자 수 많은 예술가, 디자이너와 협업해 다양한 더 갤러리를 선공개한 바 있다. 오너의 DNA 구조를 금도금으로 3D 프린팅한 조각, 도자기 재질로 정교하게 가공된 장미 줄기나 보석이나 실크로 만든 디자인 아트 등과 같이 더 갤러리에는 고객이 원하는 어떤 작품이든 전시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장인과 디자이너들은 실크, 목재, 금속과 가죽으로 구성된 더 갤러리 컬렉션도 선보인다. 긴 작업 시간이 소요되는 더 갤러리 비스포크 옵션과 달리 즉시 장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뉴 팬텀은 출시일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차량은 내년 상반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시작 가격은 롤스로이스 뉴 팬텀이 6억3000만원부터, 뉴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는 7억4000만원(VAT 포함) 부터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롤스로이스모터카#팬텀#롤스로이스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