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기장 전 선수 움직임을 한 눈에..4.5G로 이뤄진 프로 야구 생중계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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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LG유플러스는 17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5G급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생중계 했다.

이와 관련한 시연 행사를 야구장 밖 마련된 부스에서 언론에 소개하는 행사를 이날 가졌다.

최대 900Mbps(1GB 영화 한편을 9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의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이른바 4.5G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프로야구 앱 서비스보다 6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의 경기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4.5G기술은 기가급 전송속도의 LG유플러스 LTE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동영상 화면을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한 5G급 모바일 방송 특화 서비스다.

▲경기장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지션별 영상' ▲직접 관람하는 것 같이 생생한 '360도 VR' ▲결정적 순간을 다각도로 돌려보는 '타격밀착영상' 등 4.5G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활용됐다.



▲포지션별 영상<사진=박성민 기자>
▲포지션별 영상<사진=박성민 기자>

포지션별 영상의 경우 실시간 경기 중계를 보면서 타석, 1루, 2루, 3루, 외야의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어 시청자가 마치 감독이 된 것과 같은 기분으로 중계방송에 몰입할 수 있다.

응원석과 덕아웃 화면을 전방위로 돌려가며 볼 수 있는 4K(UHD급) 고화질 360도 VR은 치어리더, 응원단장과 함께 응원하고 있는 것 같은 현장감과 선수 바로 옆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 같은 경험을 시청자에게 제공한다.

타자의 타격이나 주자의 홈인 장면 등 결정적 순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타격밀착영상은 응원하는 선수의 플레이를 보다 세밀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하는 경기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주고 각기 다른 각도의 영상을 동시에 한 화면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경기중계에는 총 56대의 카메라가 동원됐다.

LG유플러스는 다수의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에 촬영한 여러 개의 영상을 시간 동기를 맞춰 재조합 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별도 개발했으며 Full-HD급과 Ultra-HD급 화질을 동시에 스트리밍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대비 효율이 2배 높은 고압축코덱(HEVC)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기술을 야구경기 중계와 접목해 선보인 것은 5G시대에 앞서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고객들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네트워크 기술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시키고 그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일부 몇대의 단말기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KBO(한국야구위원회)와 얘기 중에 있으나 아마 제한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를 위한 투자 금액은 10억 정도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5G서비스를 지속 개발하는 한편 이를 인기 스포츠 종목과 결합해 고객들이 통신서비스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장 박준동 상무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5G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실제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이번 시연을 준비했다"며 "5G시대 선도를 위해 미래형 기술을 착실히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8월 말부터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900Mbps의 4.5G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트래픽 증가 추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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